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인 리 루(찰리 멍거가 후원하는)는 '가장 큰 투자 위험은 가격 변동성이 아니라 영구적인 자본 손실이 발생할지 여부'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기업의 위험도를 평가할 때 보통 파산과 관련된 부채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스마트 머니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롯데 이노베이트(KRX:286940)가 부채를 안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주주들이 부채 사용에 대해 걱정해야 할까요?
부채는 언제 위험할까?
부채 및 기타 부채는 기업이 잉여 현금 흐름으로 또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자본을 조달하여 이러한 의무를 쉽게 이행할 수 없을 때 위험해집니다. 궁극적으로 회사가 부채 상환에 대한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주주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부채가 많은 기업이 대출 기관이 무리한 가격으로 자본을 조달하도록 강요하여 주주가 영구적으로 희석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기업이 부정적인 결과 없이 성장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채를 사용합니다. 기업이 얼마나 많은 부채를 사용하는지 고려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금과 부채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얼마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나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면 더 자세히 볼 수 있으며, 2024년 9월 기준 롯데정보통신의 부채는 1,781억 원으로 1년 전 1,188억 원에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현금성 자산이 1,051억 원에 달해 순부채는 731억 원으로 더 적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의 부채 현황 살펴보기
최근 대차대조표 데이터를 확대하면 롯데정보통신의 12개월 이내 만기 부채가 2,502억 원, 그 이후 만기 부채가 1,871억 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현금 1,051억 원과 매출채권 1,421억 원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부채가 현금과 (단기) 매출채권의 합계보다 1,903억 원 더 많습니다.
시가총액 2,954억 원에 비하면 상당한 적자 규모이므로 주주들은 롯데정보통신의 부채 사용에 대해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 기관이 대차 대조표를 강화할 것을 요구할 경우 주주들은 심각한 희석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순부채를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눈 값과 이자 및 세금 전 영업이익(EBIT)이 이자 비용을 얼마나 쉽게 충당할 수 있는지(이자 커버리지)를 계산하여 기업의 수익성 대비 부채 부담을 측정합니다. 이 접근법의 장점은 부채의 절대적인 양(EBITDA 대비 순부채)과 해당 부채와 관련된 실제 이자 비용(이자 커버리지 비율)을 모두 고려한다는 점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의 순부채는 EBITDA의 0.75배에 불과해 상당히 보수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이자비용의 8.0배에 달하는 EBIT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이자 커버리지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보통신의 경영진이 지난해와 같은 25%의 EBIT 감소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부채 부담의 적정성은 매우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기업이 수익이 급감하면 대출 기관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대차대조표를 통해 부채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미래 수익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차대조표를 개선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의 생각을 알고 싶다면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에 대한 무료 보고서가 흥미로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는 부채를 갚기 위해 잉여 현금 흐름이 필요하며, 회계상의 이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EBIT 중 잉여현금흐름이 얼마나 뒷받침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롯데정보통신의 잉여현금흐름은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성장을 위한 지출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부채가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견해
솔직히 말해서 롯데정보통신의 상각전영업이익을 잉여현금흐름으로 환산한 수치와 상각전영업이익이 증가하지 않은 실적은 부채 수준에 대해 다소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EBITDA를 기준으로 볼 때 부채를 꽤 잘 관리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전반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부채는 대차대조표상 리스크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부채로 인해 영구 자본 손실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대차대조표는 부채를 분석할 때 집중해야 할 영역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기업에는 대차대조표 외부에 존재하는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롯데정보통신에서 두 가지 경고 신호를 확인했으며 , 이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 과정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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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from its original English version, which you can find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