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펀드 매니저인 리 루(찰리 멍거가 지지했던)는 '가장 큰 투자 위험은 가격 변동성이 아니라 영구적인 자본 손실이 발생할지 여부'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부채 과부하는 파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얼마나 위험한지 판단할 때는 항상 부채 사용 현황을 살펴봅니다. 우리는 S.Biomedics Co.(코스닥:304360)의 대차 대조표에는 부채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질문은 그 부채가 얼마나 많은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부채는 언제 위험할까?
일반적으로 부채는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거나 자체 현금 흐름으로 쉽게 갚을 수 없을 때만 진짜 문제가 됩니다. 자본주의의 핵심은 실패한 기업이 은행에 의해 무자비하게 청산되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입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부채가 많은 기업이 대출기관으로부터 헐값에 자본을 조달하도록 강요당해 주주가 영구적으로 희석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많은 기업이 부정적인 결과 없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부채를 사용합니다. 기업이 얼마나 많은 부채를 사용하는지 고려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금과 부채를 함께 살펴보는 것입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순부채는 얼마인가요?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2024년 3월 기준 에스에스바이오메딕스의 부채는 115억 원으로 1년 전 131억 원에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현금도 95억 6천만 원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순부채는 19억 2천만 원입니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부채 현황 살펴보기
최신 대차 대조표 데이터에 따르면 에스바이오메딕스는 1년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가 74.5억 원, 그 이후에는 118억 원의 부채가 만기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현금 95.6억 원과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미수금 16.5억 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부채가 현금과 단기 채권을 합친 것보다 총 80억 6천만 원 더 많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총 부채가 유동 자산과 거의 같기 때문에 대차대조표가 상당히 견고해 보인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4,418억 원 규모의 이 회사가 현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재무제표를 모니터링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순부채가 거의 없는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실제로 부채 부담이 매우 적습니다. 부채 수준을 분석할 때 대차대조표는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향후 대차 대조표가 어떻게 유지될지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수익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수익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장기 수익 추세를 보여주는 이 그래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에 S.Biomedics의 매출은 거의 제자리걸음을 했고, 마이너스 EBIT를 기록했습니다.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주의 사항
지난 12개월 동안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EBIT 손실은 61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수치를 보고 대차대조표의 현금 대비 부채를 떠올려보면, 이 회사가 부채가 있다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수 있겠지만, 솔직히 대차대조표가 균형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2개월 동안 81억 원의 마이너스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는 점도 주의가 필요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차대조표를 통해 부채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투자 위험이 대차대조표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는 S.Biomedics에서 두 가지 경고 신호를 확인했으며 , 이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 과정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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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평가는 복잡하지만, 저희는 이를 단순화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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