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븐은 '변동성은 우리가 걱정하는 리스크가 아니다'라고 잘 표현했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자본의 영구적인 손실을 피하는 것입니다. 부채 과부하는 파멸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이 얼마나 위험한지 판단할 때 항상 부채 사용 현황을 살펴봅니다. 네이버 주식회사(KRX:035420)의 대차대조표에는 부채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주들이 부채 사용에 대해 걱정해야 할까요?
부채는 어떤 위험을 가져올까요?
부채는 기업의 성장을 돕는 도구이지만, 기업이 대출자에게 상환할 능력이 없다면 부채는 대출자의 자의에 따라 존재하게 됩니다. 자본주의의 핵심은 실패한 기업이 은행에 의해 무자비하게 청산되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더 빈번하게 (그러나 여전히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는 기업이 재무제표를 보강하기 위해 주식을 헐값에 발행하여 주주를 영구적으로 희석시켜야 하는 경우입니다. 물론 부채는 비즈니스, 특히 자본이 많이 필요한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부채 사용에 대해 생각할 때는 먼저 현금과 부채를 함께 살펴봅니다.
네이버의 부채란 무엇인가요?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2023년 12월 말 기준 네이버의 부채는 3.88조 원으로 1년 전 3.49조 원에서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5.08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순현금 포지션은 1.20조 원입니다.
네이버의 부채 현황 살펴보기
최근 대차대조표 데이터를 확대하면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부채가 6.31조 원, 그 이후에는 5.19조 원의 부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채를 상쇄하기 위해 네이버는 5.08조 원의 현금과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1.72조 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부채가 현금과 (단기) 매출채권의 합계보다 4.70조 원 더 많습니다.
물론 네이버의 시가총액이 28조 원에 달하기 때문에 이러한 부채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재무제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네이버는 주목할 만한 부채가 있지만, 부채보다 현금이 더 많기 때문에 부채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네이버는 작년에 상각전영업이익(EBIT)이 14% 성장하며 부채 관리 능력이 더욱 높아졌다는 점도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가 부채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대차대조표입니다. 하지만 네이버가 앞으로도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미래 수익이 결정할 것입니다. 따라서 미래에 관심이 있다면 애널리스트의 수익 예측을 보여주는 이 무료 보고서를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기업은 부채를 갚기 위해 잉여현금흐름이 필요하며, 회계상 이익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네이버의 대차대조표에는 순현금이 있을 수 있지만, 이자 및 세금 차감 전 이익(EBIT)을 잉여현금흐름으로 얼마나 잘 전환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부채의 필요성과 관리 능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지난 3년 동안 네이버는 EBIT의 63%에 해당하는 견고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했는데, 이는 우리가 예상하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현금이 풍부하다는 것은 네이버가 원할 때 부채를 줄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요약
네이버는 유동자산보다 부채가 더 많지만, 순현금도 1조 2,000억 원이나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버의 부채 사용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가는 주당 순이익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으므로 네이버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당 순이익 추이를 인터랙티브 그래프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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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from its original English version, which you can find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