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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러스(코스닥:099430)의 빈혈성 실적은 생각보다 더 나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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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A099430

차분한 시장 반응은 바이오플러스(코스닥:099430)의 최근 실적에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투자자들은 실적의 기저에 깔린 몇 가지 약점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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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A099430 2025년 3월 31일 수익 및 매출 내역

바이오플러스의 수익 대비 현금 흐름 살펴보기

금융 전문가라면 이미 알고 있듯이 현금 흐름의 발생 비율은 회사의 잉여 현금 흐름 (FCF)이 수익과 얼마나 잘 일치하는지 평가하는 핵심 척도입니다. 발생 비율을 구하려면 먼저 한 기간의 수익에서 FCF를 뺀 다음 이 수치를 해당 기간의 평균 영업 자산으로 나눕니다. 이 비율은 회사의 이익이 FCF를 얼마나 초과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발생 비율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회사가 이익보다 더 많은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좋은 것입니다. 발생주의 비율이 0을 넘는 것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발생주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우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반적으로 높은 발생률은 단기 수익에 좋지 않은 신호라는 학술적 증거가 있습니다.

2024년 12월까지 바이오 플러스는 0.68의 발생률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는 향후 수익성에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바이오플러스는 잉여현금흐름을 전혀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앞서 언급한 142억 원의 이익과 달리 실제로 마이너스 700억 원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 700억 원의 현금 소각이 높은 리스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주주들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 투자자는 항상 대차대조표의 건전성을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바이오플러스의 대차대조표 분석으로 이동합니다.

바이오 플러스의 수익 성과에 대한 우리의 견해

앞서 분명히 밝혔듯이, 저희는 바이오 플러스가 작년의 이익을 잉여현금흐름으로 뒷받침하지 못한 것이 다소 걱정스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희는 바이오 플러스의 법정 이익이 기본 수익력에 대한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회사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 동안 주당 순이익이 20% 성장했다는 점은 여전히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수익 분석에 있어서는 이제 막 표면적인 부분만 살펴본 것이므로 마진, 예상 성장률, 투자 수익률 등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종목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해당 종목이 직면하고 있는 리스크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바이오 플러스에서 발견한두 가지 경고 신호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경고 신호 1가지 포함)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 노트에서는 바이오 플러스의 수익의 본질을 밝히는 한 가지 요소만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회사에 대한 의견을 알릴 수 있는 다른 방법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은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을 기업 경제가 양호하다는 지표로 간주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돈을 따라가면서' 내부자가 매수하는 주식을 찾는 것을 좋아합니다. 약간의 조사가 필요할 수도 있지만, 높은 자기자본 수익률을 자랑하는 무료 기업 모음이나 내부자가 많이 보유한 주식 목록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