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Analysis

우리는 LG전자 (KRX :066570)가 부채로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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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의 찰리 멍거가 후원하는 외부 펀드 매니저인 리 루는 '가장 큰 투자 위험은 가격 변동성이 아니라 영구적인 자본 손실이 발생할지 여부'라는 말에 뼈를 깎는 반론을 제기하지 않습니다. 기업이 망할 때 부채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의 대차대조표를 살펴볼 때 위험도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LG전자(KRX:066570)가 부채를 안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주주들은 LG전자의 부채 사용에 대해 걱정해야 할까요?

부채는 언제 문제가 될까?

부채는 기업이 신규 자본이나 잉여 현금 흐름으로 부채를 갚는 데 어려움을 겪을 때까지 기업을 지원합니다. 궁극적으로 회사가 부채 상환에 대한 법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주주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흔하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운 시나리오는 낮은 가격으로 새로운 자기자본을 조달해야 하는 경우로, 주주가 영구적으로 희석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상황은 회사가 부채를 합리적으로 잘 관리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운영하는 경우입니다. 부채 수준을 검토할 때는 먼저 현금과 부채 수준을 함께 고려합니다.

LG전자에 대한 최신 분석 보기

LG전자의 부채는 얼마나 될까요?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2023년 12월 말 LG전자의 부채는 1년 전 11조 원에서 13조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하지만 8.59조 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순부채는 약 4.73조 원으로 더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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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A066570 2024년 5월 6일 부채/자본 내역

LG전자의 대차 대조표는 얼마나 건전할까요?

최신 대차대조표 데이터를 확대하면 LG전자의 12개월 이내 만기 부채가 24조 원, 그 이후 만기 부채가 13조 원에 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채를 상쇄할 수 있는 현금 8.59조 원과 12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9.76조 원 상당의 미수금이 있습니다. 따라서 현금과 단기 미수금을 합친 것보다 부채가 총 18조 원 더 많습니다.

이 적자가 LG전자의 시가총액인 16조 원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할 때, 주주들은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를 지켜보는 부모처럼 LG전자의 부채 수준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LG전자가 재무제표를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주주들의 주식 가치가 크게 희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순부채를 이자, 세금, 감가상각,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눈 값과 이자 및 세금 전 영업이익(EBIT)이 이자 비용(이자 커버리지)을 얼마나 쉽게 충당하는지 계산하여 기업의 수익력 대비 부채 부담을 측정합니다. 따라서 감가상각비 및 상각비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수익 대비 부채를 고려합니다.

LG전자의 순부채 대 EBITDA 비율은 0.70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EBIT는 이자 비용의 26.9배에 달해 이자 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채를 매우 보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매우 편안하게 생각합니다. LG전자의 EBIT는 작년 한 해 동안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부채가 많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부채 수준을 분석할 때 대차대조표는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LG전자가 향후에도 건전한 대차 대조표를 유지할 수 있는지는 무엇보다도 미래 수익이 결정할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궁금하다면 애널리스트의 수익 예측에 대한 무료 보고서를 읽어보시면 흥미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적인 고려 사항도 중요한데, 기업은 서류상의 이익으로는 부채를 갚을 수 없고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논리적인 단계는 실제 잉여현금흐름과 일치하는 EBIT의 비율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지난 3년간 LG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은 EBIT의 6.4%에 불과했는데, 이는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이 낮은 현금 전환율은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의 견해

솔직히 LG전자의 EBIT를 잉여현금흐름으로 환산한 수치와 총부채를 관리해온 실적을 보면 부채 수준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자 비용을 EBIT로 충당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위의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LG전자의 부채는 다소 위험해 보입니다. 이런 위험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희는 잠재적인 함정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부채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채 수준을 분석할 때 대차대조표는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할 곳입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기업에는 대차대조표 외부에 존재하는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LG전자에서 1가지 경고 신호를 확인했으며 , 이를 이해하는 것이 투자 과정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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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has been translated from its original English version, which you can find here.